반응형 전체 글65 목포 아나고(붕장어) 맛집 <아나고 회관> 부모님이 아나고(붕장어)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며 꼭 너도 먹어보라는 말과 함께 저를 데리고 와주신 곳입니다. . 알고 보니 예전에 보리굴비 먹으러 왔던 곳이더라구요. 정감(?) 가는 간판과 문 옆에 가득 쌓여 있는 빈 병박스. 예전에 골목식당에서 봤는데 가게 앞에 술병 등의 비어있는 병박스가 가득 쌓여 있으면 대체적으로 맛집이라는 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정확히 몇 화였는지는 생각이 안 나지만. 그냥 그 장면이 훅 떠올랐네요😚 메뉴판입니다. 여기도 많은 메뉴 없이 깔끔해요. 부모님의 강력추천으로 저희는 아나고 볶음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메인메뉴인 아나고 볶음 나오기 전에 주르륵 나온 밑반찬. 장어와 같이 먹으라고 특히 상추와 마늘, 생강을 듬뿍 주셨어요. 반찬은 당연히 전부 맛있었답니다. 보.. 2023. 3. 5. 순천 떡갈비 맛집 <금빈회관> 최근에 순천에 놀러 갈 일이 있었어요. 관광목적은 아니었던지라 관광지를 돌아다니기보다는 지인과 맛있는 걸 먹자! 가 주포인트였던😚 놀러 가기 전, 추천받은 가게이름을 마음에 품고 갔죠. 떡갈비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메인메뉴인 떡갈비도 맛있다는 순천토박이이신 분의 조언을 듣고 방문했습니다. 순천 버스터미널에서 별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지인과 함께 도보로 이동했어요. 간판포함 외관을 보자마자 아 여긴 동네맛집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랬다나 뭐라나. 내부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모습. 한식집스러운 구조에 저는 부풀어오르는 기대감을 누르느라 바빴답니다... 인테리어에 신경 쓴 것 같으면서도 대충한 것 같은 저 절묘한 소품배치(?).... 이것은 동네맛집이라는 확신을 더더욱 강하게 .. 2023. 3. 4. 집에서 주문하는 <여수 딸기 모찌> 여수에서 꽤 유명한 딸기모찌. 저도 전에 여수 가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기억에 남아 있었거든요. 하지만 딸기모찌 하나 사려고 여수까지 가기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물론 이 방법으로는 단품구매는 힘드시고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서, 많이 구매하고 배송 여유롭게 기다리실 수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서 도착한 여수 딸기모찌! 주문해서 배송까지 2주 정도 걸렸네요. 워낙 주문량이 많아 기다려야 되는 시간이 긴 것 같더라구요. 만들고 바로 먹어야 되는 디저트라 스티로폼으로 정성스레 포장해 주셨어요(팀버튼 전시전 인쇄물은 주소를 가리기 위해 올려놓은 거랍니다😚) 박스 뚜껑을 열었더니 여수 딸기모찌를 상징하는 그림이 박혀있는 종이.. 2023. 2. 21. 무안 남악 맛집 오뎅바 <모락> 남악에 있는 오뎅바 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랑 술 마실 곳을 찾다가 추천을 받은 곳인데 이 부근에서 오뎅바는 가본 적이 없어서 꽤 기대하고 갔답니다. 간판이 작아서 좀 찾기 힘들었지만 어쨌든 발견했습니다. 이라고 써진 글자 옆에 히라가나로 もく(모쿠)라고 적혀 있는데 이건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양을 나타내는 모락모락과 もくもく의 앞 두 글자를 따 온 것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면 한쪽 면은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좌식용, 다른 한쪽은 의자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랑 친구는 의자식 좌석에 앉았어요. 아무래도 일어났다 앉았다 하기엔 의자가 편해서... 다행히 저희가 들어갔을 땐 한 테이블만 자리가 차 있어서 어디 앉을지 고르기 수월했네요. 저희 오고 30분쯤 뒤부터 자리가 꽉 차기 시작해서 적당한 타이밍에 왔다고.. 2022. 12. 12.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