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3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1부 초판 한정 굿즈 박스 세트 9월에 예약 걸어놓고 12월에 오겠지 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던 중에 와 버린 박스 세트. 온 건 11월 말쯤이었네요. 예전부터 좋아하던 작품이라 단행본 나온다는 소식에 얼른 가서 질렀던 거라 그저 기쁘기만 한... 책이 나오면 나올수록 방 공간은 좁아지지만 제가 행복하니 된 걸로 칠게요(웃음(슬픔 보라색 광택 로고가 멋드러지게 박혀 있는 상자. 상자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단행본에 장패드까지 들어있다는 걸 고려하면 적당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시각적으로 두둥! 하고 들어오는 압박감. 약간 선물상자 뜯어보는 기분이었네요. 마침 한 달 뒤(배송 도착한 기준으로)면 크리스마스니 나름 미리 당겨 받은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봐도 괜찮겠네요. 막 상자를 열어봤을 때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장패드의 존재.. 2022. 12. 2. 목포 구도심 해산물 레스토랑 <피시테리안(Fishterian)> 한 달 전에 지인이랑 함께 간 해산물 레스토랑 . 지인분이 내려오신다길래 어디 괜찮은 맛집 없을까 찾아보다 발견한 곳이에요. 목포에서 잡히는 제철 생선을 이용해서 만든 요리를 낸다는 게 특징이네요. 지방에선 보기 힘든 메뉴라 더 눈길을 끌었던 것도 있습니다. 네이버 어플로 예약 가능하다길래 냉큼 예약을. 지인이랑 저랑 둘이서 가는 거라 두 명 풀코스로 예약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닷가 쪽에 가까운 외진 곳이라 나중에 찾아갈 일이 조금 걱정이긴 했습니다. 막상 가보니 금방 찾긴 했지만. 풀코스 메뉴. 앞서 말했듯이 지방에서 보기엔 생소한 메뉴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메뉴판을 보고 또 봤어요. 개인적으로 광어 카르파치오에 기대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가기 전에 평을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자두를 곁들인.. 2022. 12. 1. 목포 참치 맛집 <선참치> 오랜만에 친구랑 한잔 할 겸 참치도 먹고 싶어서 와봤습니다. 아무래도 가벼운 메뉴는 아니다 보니 자주는 못 오지만 매번 올 때마다 만족스럽게 배 두드리면서 나오게 되는 가게예요. 카운터석에서 항상 친구랑 오면 주문하는 "스페셜" 코스를 부탁드린 후 느긋하게 근황을 나누는 동안 나온 코스 요리 첫 번째. 새우 샐러드와 참치 샐러드, 죽이에요. 먼저 죽으로 속을 따뜻하게 해 준 후, 샐러드를 먹으면 딱 좋더라고요. 참치 샐러드엔 초장이 뿌려져 있어서 톡 쏘는 강한 맛이, 새우 샐러드는 부드러운 맛이라 둘이 번갈아 먹으니 적당히 중화돼서 좋았어요. 전 새우샐러드 쪽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옆의 술잔에는 맑은 청하가.... 역시 회에는 청하죠) 저 고운 자태의 참치 좀 보세요ㅠㅠ 저렇게 무심하게 슥슥 .. 2022. 11. 29. 이전 1 ···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