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꽤 유명한 딸기모찌. 저도 전에 여수 가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기억에 남아 있었거든요. 하지만 딸기모찌 하나 사려고 여수까지 가기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물론 이 방법으로는 단품구매는 힘드시고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서, 많이 구매하고 배송 여유롭게 기다리실 수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서 도착한 여수 딸기모찌! 주문해서 배송까지 2주 정도 걸렸네요. 워낙 주문량이 많아 기다려야 되는 시간이 긴 것 같더라구요. 만들고 바로 먹어야 되는 디저트라 스티로폼으로 정성스레 포장해 주셨어요(팀버튼 전시전 인쇄물은 주소를 가리기 위해 올려놓은 거랍니다😚)

박스 뚜껑을 열었더니 여수 딸기모찌를 상징하는 그림이 박혀있는 종이가방이 나왔어요. 선물용으로 줄 걸 대비해서 하나 챙겨주신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먹을 거라 크게 쓸 일은 없지만 마음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박스 2개. 전 팥앙금 생딸기모찌 1세트(10개)와 녹차앙금 생딸기모찌 1세트(10개)를 주문했어요. 종류가 다른 모찌 두 개를 시킨 거라 이렇게 나누어서 포장해 주신 것 같아요. 아 박스 밑에는 보냉팩이 깔려 있어 모찌가 상온에 노출되지 않게끔 되어 있었어요. 겨울이라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이런 세심한 배려가 보이면 기분이 좋네요.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박스를 열면 그곳엔 낙원이....아닌 딸기모찌가! 간단하게 여수 딸기모찌의 내력과 보관방법이 기록되어 있는 인쇄물이 또 좋네요. 전 이렇게 음식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알려주는 거 좋아하거든요. 짐작하신 대로 녹색은 녹차앙금, 붉은색은 팥앙금이었답니다. 영롱한 자태에 군침이 줄줄..... 아니 눈이 부시군요🤤

하나씩 꺼내서 찰칵. 저 떡 안에 가득 들어차 있을 팥(혹은 녹차앙금)과 딸기를 생각하니 너무너무 행복한 거 있죠... 나름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한건데 그냥 딸기모찌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밀고 나가려구요😙

딸기모찌는 역시 반으로 가른 단면도 한 번 보고 넘어가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수 딸기모찌는 이렇게 딸기 둘레를 전체적으로 팥(혹은 앙금)으로 둘러줘서 좋아요. 과육 들어간 모찌 중엔 밑에만 팥을 깔고 과육 위쪽으로는 그냥 떡으로만 둘러서 판매하는 곳도 있거든요. 물론 수고가 더 들어가기에 더 맛있고 비싼 거겠지만... 맛은 이미 예전에 먹어본 대로 맛있어요. 단 만든 것을 바로 먹은 게 아니라 배송 오느라 시간이 걸린 만큼 딸기에서 약간의 물이 나온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네요...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해선 역시 가게 가서 바로 만들어진 걸 먹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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