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다녀온 대전 맛집 기록. 이번 달에 또 대전일정 있어서 가기 전에 저번달 거 얼른 기록해야겠다는 조급함(?)이 올라왔네요.
사실 이거 말고도 기록할 거 많은데 귀찮아서 계속 미뤘더니 벌써 11월이네...허허....
<연운각 딤섬>
대전 동구 홍도로 53 1층 101호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수요일 휴무)
딤섬 땡겨서 지인 모시고 간 곳. 사실 이전에 다른 지인한테 추천받은 데라 기대치 높은 상태로 갔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좋은 곳이었어요.


메뉴판 앞과 뒷면.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종류별로 먹어봐야 하지 않나 라는 요상한 사명감(?)으로 하교, 구채교, 비취교, 향시교, 파채교와 고기딤섬모듬C(샤오마이,봉성교)를 주문.

하교(새우와 당근 셀러리가 어우러진 딤섬).

파채교(새우와 시금치가 어우러진 딤섬).
시금치의 단맛과 새우가 상당히 잘 어울렸어요.

비취교(새우와 죽순이 어우러진 딤섬).
새우와 죽순의 멋진 조화. 꽤 고소해요.

구채교(새우와 부추가 어우러진 딤섬).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딤섬.

향시교(새우와 미나리가 어우러진 딤섬).

새우 들어간 딤섬 단체샷~
전체적으로 굉장히 맛있어서 지인이랑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고기딤섬모듬C(샤오마이, 봉성교).
봉성교는 많은 재료가 들어가서 맛이 풍부하다는 게 느껴지지만 그만큼 금방 질리는 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샤오마이는 쏘쏘.
여기는 고기 딤섬보다 새우 딤섬이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새우 딤섬으로 배 채운 뒤에 고기 딤섬 먹어서 더 물린다고 느낀 걸 수도 있긴 하지만...
<파티세리 유노이아>
대전 중구 보문로 199 1층
월, 화 휴무
디저트 먹으러 간 곳. 예쁜 케이크 기대하고 갔는데 저희가 갔을 땐 메뉴가 얼마 없을 때여서... 선택지가 별로 없었어요. 흑흑.

지인이 주문한 밤차(말차 케이크).
한입 얻어먹었는데 말차시트에 크림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말차맛이 진해서 좋았어요.

제가 주문한 딸기크림샌드쿠키와 시트러스 피치아이스티.
두 메뉴 다 과하지 않게 달아서 좋았어요.
워낙 선택지가 적을 때 가서 좀 속상했는데 이거 먹고(마시고) 마음이 풀렸답니다. 다음엔 꼭 프레지에도 먹어 볼 수 있기를ㅠㅠ
<하레하레 둔산점>
대전 서구 둔산로 155 크로바아파트 제상가동 1층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9시
하레하레도 유명한 베이커리인데 대전에 워낙 디저트 먹을 데가 많다 보니 이제야 오네요... 진짜 신나서 속으로 콧노래 흥얼거리며 갔습니다ㅋㅋㅋ



여기는 빵 집을 때 집게 말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쓰게끔 하더라구요. 여러모로 편하긴 하겠지만 하루 쓰레기는 진짜 많이 나오겠다는 생각을 했던...

하레하레 둔산점 2층에 따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빵 사고 바로 먹고 갈 수 있어요.
신중하게 고른(위장 한계가 있으니까...) 빵 4종. 애플파이, 명란감자빵, 마시멜로우속갸또, 소금빵.
전부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잘 만든 애플파이를 무척 좋아하는데 하레하레 애플파이가 딱 그랬거든요. 구운 사과의 식감도 너무 좋았고...
하지만 맛만 따졌을 때 여기서 제일 베스트는 명란감자빵이었어요. 이건 정말 호불호 안 갈릴 맛이라.
마시멜로우속갸또도... 이건 마시멜로우의 폭신한 식감 좋아하시는 분이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성심당이 재료 팍팍 써서 긍정적인 의미로 과하다면, 하레하레는 전체적인 맛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느꼈어요. 기분 따라 끌리는 쪽으로 번갈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하, 대전사람들 부럽다...
파시 요기는 올해 8월에 다녀왔는데 따로 빼기 애매해서 함께 씁니다.
<파시>
대전 유성구 온천북로33번길 10 104호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30분)
초밥 좋아해서 대전에서도 좋은 곳 가보고 싶단 생각에 검색하다 발견한 곳.



메뉴판. 일단 처음 왔으니 베스트라고 써진 프리미엄 스시로 골라봤어요.

프리미엄 스시.
이미 비주얼부터 맛있을 거라 확신했지만 역시나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26,500원에 이 정도 퀄리티의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던...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특히 갑오징어랑 새우가 확 튀었네요.

요건 지인이 주문한 것과 함께 찍은 전체샷. 초밥 색이랑 배치가 워낙 정갈해서 찍는 맛이 났어요ㅋㅋㅋ
+덤. 이건 8월에 먹고 감동해서 9월에 또 갔던 파시의 파시카세.
올해 하반기엔 정말 한 달에 한번 꼴로 대전 갔다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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