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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먹자

[홋카이도/삿포로] 초밥이 맛있는 <하나마루 스스키노점>

by 더그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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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홋카이도에 다녀온 포스팅 마무리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ㅋㅋㅋ). 홋카이도에서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이건 기록으로 꼭 남기고 싶었거든요.


<거리의 초밥집 사계 하나마루 스스키노점(町のすし家 四季花まる すすきの店)

〒064-0804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4条西2丁目2−4 レコルトサッポロ 2F
(〒064-0804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4 Jonishi, 2 Chome−2−4 レコルトサッポロ 2F)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요일에 따라 조금 다름)
화요일 휴무




그랑벨 호텔 스스키노에서 숙박했는데 바로 근처에 가고 싶었던 초밥집이 있어서 럭키를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근처에 없었음 삿포로역까지 가야 했을 뻔했어요.




하나마루 입구 사진. 사실 이건 식사 다 하고 나온 후에 찍은 사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나온 시간이 밤 10시쯤이었음) 들어가기 전까지는 기다리는
사람들 진짜 많았어요. 가게 도착을 오후 8시쯤에 했는데 들어갔을 때 9시가 되어 있었던… 정말 늦은 저녁이 되어 버렸죠ㅋㅋㅋ ㅠㅠ



가게 내부 사진.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그럼에도 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늦은 저녁이었음에도 웨이팅 한 시간을 한……



메뉴판입니다. 다 손글씨라 관광객은 보기 좀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어플번역기 돌린다 해도 손글씨는 잘 인식 못 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주문할 때도 주문서에 직접 초밥이름을 적어서 줘야 되는 점도 허들이 좀 높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진짜 현지인 맛집이라고 느낀 부분.



저는 고민하다가 우선 특상 7종 초밥세트를 주문했어요. 우니에 관자에 딱 봐도 엄청 화려하고 신선해 보이죠ㅠㅠㅠㅠ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맛있게 먹어서 지금도 기억하면 입맛 다셔요.



요건 친구가 주문한 개별 초밥. 접시색에 따라 가격이 달라요. 금색이 제일 비싼 거.



아 이건 제가 따로 주문한 게살초밥이었는데 아마 가장 기대했던 거지만 생각했던 식감이 아니라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기대가 너무 컸어요. 다른 초밥은 완전 만족했습니다.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카니미소(게장미소) 초밥. 진짜 이 깊은 바다맛을 너무 사랑해서 이것만 두 접시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진짜 완전 좋아. 친구는 제가 이걸 이렇게 좋아하는 걸 보면서 놀라더라구요ㅋㅋㅋ



말해 뭐합니까. 맛이 없을 수가 없음.



흥이 올라서 주문한 술. 귀여운 병에 나오더라구요. 초밥에 먹기에 딱 좋은 술이었어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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